2198.20 781.96 2.99 126...

Post on 22-Jul-2020

0 views 0 download

Transcript of 2198.20 781.96 2.99 126...

2020년 7월 21일 화요일6 경 제

20일코스피지수 2198.20

-2.99▼ 코스닥지수 781.96

-1.26▼ 유가(WTI, 달러) 40.59

-0.16▼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224.86 1182.74 1EUR 1404.92 1350.10

100 1142.22 1102.94 1CNY 180.87 163.65

(주)한라산은 1997년 출시 이후 20

여년간 제주도민들과 희로애락을 함

께한 한라산물 순한소주 를 한라산

물 순한소주 오리지널 로 새롭게 출

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라산물 순한소주 는 출시 이후

4억3000만병이 판매될 만큼 제주도

민들에게 사랑받은 (주)한라산의 인

기상품이었으며, 새롭게 출시한 한

라산물 순한소주 오리지널 은 국내

산 쌀 증류 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강화했으며, 17.2도의 저도주

소주로 생산됐다.

이와 함께 (주)한라산은 7월 한 달

간 SNS 온라인 릴레이 이벤트 한라

산과 함께하는 제주경제 응원 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자신의 SNS 등에

단골식당 , 제주

향토기업 또는 제

품 등을 소개하면

게시글 당 1000원씩

참여자의 이름으로

적립되고, (주)한라

산은 모인 적립금을

제주도를 위한 기부

금으로 전달할 예정

이다.

현재웅 (주)한라

산 대표는 한라산물 순한소주 오리

지널 은 IMF 경제 외환 위기

(1997년), 금융위기(2008년) 등 제주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도민들과 함께

마셨던 그때 그 소주 라며 오랜 시

간 함께해온 편한 친구처럼 든든한 제

주경제의 버팀목으로 다시 함께 일어

나자는 (주)한라산의 진심을 담았다

고 말했다. 김현석기자

올해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이 지난

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년 농

작물 생산 조사에 따르면 올해 보리

생산량은 14만3669t으로 전년(20만

3t) 대비 28.2%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6만3391t으

로 전체 생산량의 44.1%를 차지했

고 이어 전북 4만8411t(33.7%), 경

남 1만4807t(10.3%), 제주 7900t

순이다.

마늘 생산량은 36만3432t으로 전

년대비 2만4239t(6.3%)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9만7511t으로

전체 생산량의 26.8%를 차지했고

이어 경북 8만 3020t(22.8%), 전남

7만 437t(19.4%), 제주 3만1000t

순이다.

양파 생산량은 116 8227t으로 전년

대비 42만6223t(26.7%) 감소했다.

기상여건 호조로 작황이 양호했으나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32.6% 감소하

면서 전체 생산량이 줄었다.

10a당 생산량은 7962kg으로 전년

의 7322kg 보다 8.7% 증가했다. 월

동기(1~2월) 적정 기온으로 생육이

좋았으며, 3㎡당 포기수는 감소했으

나 개당 생중량은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45만2737t으

로 전체 생산량의 38.8%를 차지했고

이어 경남 24만8082t(21.2%), 경북

19만1509t(16.4%), 제주 7만2000t

이다.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에는

해양 자원이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해양 자원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해 해외에 청정 제주의

해양자원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기업

이 있다. 바로 (주)신한에코다. 한때

제주지역 바이오기업을 이끌고 중소

기업간 융합에 앞장섰던 (주)신한에

코의 정인철 회장을 만나 제주의 해

양 산업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주)신한에코는 어떤 기업인가=

2006년 2월 창립한 신한에코는 본래

인공 현무암을 생산하던 업체였다.

10년 정도 진행한 인공 현무암 연구

개발 당시 많은 사람이 그런 것을

왜 개발하냐 며 이상하게 생각했었

다. 이후 환경보전 문제로 인해 석산

개발이 어려워지는 등 현무암의 수요

가 줄어들자 신한에코의 인공 현무암

을 찾아주기 시작했다. 인공 현무암

을 이용한 제주바다목장화 사업을 진

행하다가 홍해삼의 산업성에 주목하

고 2013년 홍해삼 자체를 연구하는

바이오기업으로 전환했다. 당시 제주

도에서 본격 양식을 시작한 홍해삼은

횟감 식용 등으로 이용될 뿐 산업화

에 대한 연구가 전무했다. 이후 제주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연구소를 만

들고 본격적으로 홍해삼에 대한 연구

를 시작했다.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홍해삼에 대해 연구한 결과 홍해삼

추출물로 제주천연화장품 브랜드

천설비 를 개발했고, 현재는 화장품

을 비롯해 홍해삼 겔, 해삼정인, 홍해

삼 과립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생

산하고 있다. 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에 수출하고 있는데 건강

기능식품으로 반응이 아주 좋다.

▶제주 해양생물 산업의 선두주자

로서 제주 해양산업이 나아갈 길은=

제주도의 해양수산관련 사업은 고전

적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

주바다에 어초 투하, 종묘 방류, 해녀

물질 등과 일부 소라 조간대 양식, 광

어 등의 양식 사업에 의존하는 등 대

부분 자연상태를 기초로한 해양 수산

물 수거 사업 위주다. 급격히 변해오

는 기온과 해수온도 상승에 따라 우

리 제주바다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

제주 토종 해조류의 수거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 이러한 해조류 감소 문제

로 어류 및 해산물 등이 살 수 없는

환경 피해가 이어지면서 갯녹음 현상

등 해양 사막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제주 바다 복원 사업과 함께

우려되고 있는 것이 유네스코 세계유

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다. 제주해녀

는 우리 제주가 발전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주역들이자 제주의 어머니

다. 최근 줄어들고 있는 해녀 인구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앞으로 바다 해

산물 수거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

터라도 제주바다를 풍족하게 만들면

서 해녀문화를 지킬 수 있는 해결방

법을 찾아야 한다.

▶앞으로의 목표는=제주도에서

나오는 청정 생물 자원으로 더 귀하

고 알릴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토

속 기념품을 개발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제주 제품의 우수

성을 알리고 싶다. 아직 신한에코와

같은 기업들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

지만, 내가 이렇게 함으로써 후배 기

업들이 잘 따라올 수 있는 그런 구조

를 만들겠다. 또한 해마다 발생하는

괭생이모자반 등을 산업화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의 해양

생물과 바다 그리고 자연을 활용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

이 되겠다.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제주 해양수산사업 고전적 방식 탈피해야

정인철 (주)신한에코 회장

정인철 회장은 제주도의 해양 산업 관련 사업

이 고전적 방식을 탈피하고 제주 해양 사막화

문제와 해녀 인구 감소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이상국기자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양배추, 브로

콜리, 메밀, 가을감자, 당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이달 22일부

터 지역 농 축협을 통해 시작된다.

판매기간은 양배추, 브로콜리, 가을

감자, 당근은 7월 22일부터 8월 21일

까지, 메밀은 8월 28일까지 판매된다.

20일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농작물재해

보험은 태풍, 폭염,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

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게 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보험료

의 15%만 부담하고 나머지 보험료는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50%, 35%를

지원한다.

지난해 품목별 가입현황은 양배추

50.6%, 브로콜리 25.7%, 메밀 38.1

%, 가을감자 68.5%, 당근 72.3%이

며, 지급보험금은 양배추 30억, 브로

콜리 26억, 메밀 6억, 가을감자 98억,

당근 22억원이 지급됐다.

한재현 총국장은 농업인의 안정

적 영농활동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지

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 며 농작물재

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만큼 올해는 모든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과 상품에 관

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도내 지역

농 축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 제주

총국에 문의하면 된다. 고대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