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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월호150

농식품부, 축산업 사육환경 개선 등

국정과제별 태스크포스(TF) 구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정책수요에 능동

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고 지난 9월 10

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과제 성격과 중요

도, 업무 범위 등을 고려해 3개의

전담팀과 6개의 태스크포스(TF)를

새롭게 설치했다.

신설된 전담팀은 사회적 경제

추진팀·농정협력팀·빅데이터팀

등 3개이다.

신설된 태스크포스(TF)는 밀식

사육에서 동물복지형 축산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등 대책을 마련하

고 추진하기 위한 축산업 사육환

경 개선 TF, 축산물 안전관리 개

선 TF, 쌀 생산조정제 TF, 청년 창

업 및 정착지원 TF, 국가식품관리

개선 TF, 식량원조협약 추진 TF

등이다.

돼지인플루엔자 현장 모니터링

착수

- 농식품부, 10월부터 3개월간

500개 농장 항원검사

- 검출시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 …

도축장 출하는 허용키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전국의 양돈장 500개소(9천두)를

선정,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3

개월간 시·도 가축방역기관(예찰

검사)과 농림축산검역본부(확인검

사)를 통해 돼지인플루엔자 항원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는 국내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농장을 조기에 검색하여 신속한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유전자

변이 감시 및 가축이나 사람으로

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목적

으로 시행된다.

해당 농가의 육성돈과 비육돈

12두, 위축돈·환돈 6두씩 모두

18두의 시료를 채취해 예찰검사

는 바이러스 유전자검사를, 확인

검사는 바이러스 분리와 함께 서

브(SUB)타입 및 변이검사를 하게

된다.

그 결 과 돼 지 인 플 루 엔 자

A(H1N1) 또는 변형인플루엔자

A(H3N2, H1N2)가 검출된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와

함께 확인검사를 실시한다.

이동제한 농장에 대해서는 명령

일, 즉 양성 통보일부터 1주일 단

위로 농장 내 사육단계별 돼지에

대한 확인검사를 실시, 바이러스

음성이 확인되면 이동제한을 해제

키로 했다. 다만 이동제한 중이라

도 개체별 확인검사 음성인 경우

도축장 출하가 허용된다.

한편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는 최근 대부분 소멸하고, 계절인

플루엔자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되

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신종

인플루엔자 A(H1N1)를 법정 가축

전염병 제2종으로 지정해 관리해

왔다. 2009~2013년까지는 국내

돼지농가의 신종인플루엔자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으며,

이후에는 병성감정 및 연구사업과

관련해 검사를 해 왔다.

구제역백신연구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ABL3) 운영 개시

- 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의 인증

획득으로 구제역 동물실험 연구

기능 활성화 기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

균)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시설 내

중대동물 전용 생물안전 3등급 실

험실(ABL3 실험실)에 대해 질병

관리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아 지난

8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BL3(Animal Biosafety Level

3) 실험실은 생물안전 3등급 시설

이다. 생물학적으로 위험성이 높

은 감염성 물질(세균 또는 바이러

스 등)을 실험동물 대상으로 접종

하는 실험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안전장비와 물

리적 밀폐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음압실험실이다. 또한 국내 최초

로 개방형 우리를 이용한 소와 돼

지 대상 ABL3 인증을 획득했으며,

구제역에 감수성이 있는 소와 돼

지를 이용한 구제역 실험이 가능

한 국내에서 유일한 차폐동물실험

연구시설이기도 하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안양시에

서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

라 안양시에 있던 차폐동물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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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2016년 6월에 최종 폐쇄했으

며, 새로 건립된 구제역백신연구

센터의 ABL3 시설을 이용하기 위

해 시설의 운영, 장비 등 검증 및

시설사용을 위한 표준지침서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국가인증

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ABL3 시설은

면적 681.5㎡로 멸균실, 동물사육

실, 부검실, 부검전실, 훈증실 등

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구제역백신연구센터의

차폐동물실험실은 소 20마리 또

는 돼지 100마리를 동시에 실험

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해 구제역

바이러스 병원성 조사 및 구제역

백신의 효능 평가와 같은 구제역

연구에 필수적인 실험들을 구제역

바이러스 외부 유출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안전한 동물 실험

시설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구제역백

신연구센터의 신규 중대동물용 차

폐동물실험실 운영을 개시함에 따

라 향후 구제역 발생 시 분리된

구제역 바이러스의 병원성 조사와

구제역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백

신효능 평가 등을 효과적으로 수

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소, 돼지 등을 이용한 구제역

연구 활성화를 통해 효율적인 구

제역 방역을 위한

기술지원이 가능

해지고, 구제역백

신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크

게 기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구제역백신주 개발시간 단축한다

- 검역본부, 유전자 치환시스템

확보 … 3~6개월 내 가능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

균)가 역유전화 기술을 이용해 구

제역백신주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유전자 치환시스템을 확

보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와 충남대 수의대가 구제역백신주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구제역의

모든 혈청형 7종에 대해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 유전자를 교체해 원

하는 혈청형의 구제역 바이러스로

백신주를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

게 됐다. 일반적으로 구제역백신

주 개발에는 1~2년이 소요되지

만, 유전자 치환시스템 기술을 적

용하면 3~6개월로 단축할 수 있

다는 게 검역본부의 설명이다.

또한 국내에서 수집하기 힘든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

만 확보하면, DNA 합성을 통해 구

제역 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어 이

분야의 기술력이 한층 높아질 것

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박종현 연구

관은 “구제역백신 국산화기술 개

발을 위해 2011년부터 한국형 구

제역백신 개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며 “원천기술을 산업

체에 이전해 국내에

서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민간주도의

구제역 백신공장 건

립 등 백신 국산화

여건을 조성하고 있

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주요 R&D 성과물

산업체 현장에 활용

- 2017년 상반기 기준 검역본부

특허 실시율, 국유특허(평균) 대비

약 16.6% 우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

균)는 주요 R&D 성과물인 특허가

산업체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상용화 가능

성이 높은 7건(진단 3건, 항바이

러스제 1건, 백신 3건)에 대한 특

허설명회를 ‘한국국제축산박람회

(9월 21~24일, 대구 EXCO)’에서

개최했다.

2017년 상반기까지 검역본부

국유특허는 342건으로서 전체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허실

시율은 평균 대비 16.6%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검역

본부의 김천혁신도시 이전이라는

어려운 연구환경 속에서도 2016

년 34건, 올해 상반기 10건의 특

허가 등록됐다.

이번 특허설명회를 통해 홍보

된 7건의 주요 내용은 ①현장에

서 15분 내 구제역 바이러스 O형

을 감별할 수 있는 간이항원진단

키트 개발, ②말렌베르크 바이러

스, 아까바네 바이러스 및 아이노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프라이머 세

트 및 또는 프로브 및 그의 용도

에 관한 특허, ③기존 검사법을 대

체할 질량분석기(LC-MS/MS) 이

용 분석법 개발, ④인터페론에 감

수성이 있는 바이러스에도 활용

가능한 항바이러스제 개발, ⑤돼

지의 유사산을 예방하고 일본뇌

염 바이러스의 증폭을 예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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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월호152

돼지 일본뇌염 생백신 개발, ⑥돼

지에서 A형 및 E형 간염 바이러

스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

신 및 진단용 항원 제조 기술 개

발, ⑦국내 닭에서 큰 경제적 피해

를 가져온 마이코플라스마균(M.

synoviae) 방어용 백신 및 진단용

항원 생산에 이용 가능한 균주 선

발 등이다.

구제역백신 국산화 사업자로

베링거인겔하임·코미팜 등 공동

컨소시엄 ‘FVC’ 선정

- 검역본부, 충북 오송에 공장

건립 … 올해 설계 착수해 2019년

완공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

균)가 지난 9월 12일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 지원사업 대상자로

‘FVC(FMD Vaccine Consortium)’

를 선정해 공고했다.

‘FVC’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

의약품, 코미팜 등 국내 동물용백

신 제조업체로 꾸려진 구제역백신

제조 컨소시엄으로 지난 6월 검역

본부의 사업자 모집에 신청했으

며, 검역본부 평가위원회의 평가

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

됐다.

정부의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

축 지원사업은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FVC’

는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독

립된 별도 법인으로 사업을 추진

해야 한다.

백신 제조시설은 충북 오송에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올해 국고

융자 11억9천300만원, 자부담 5

억1천100만원 등 총 17억400만

원을 투입해 설계에 착수할 예정

이다.

이어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300억6천900만원(국고융자 210

억4천800만원, 자부담 90억2천

100만원), 371억7천400만원(국

고융자 260억2천200만원, 자부

담 111억5천200만원) 등을 투입

해 건축공사, 생산설비, 감리·검

증 등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

을 완료하게 된다.

검역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제역백신 수입대체, 안정적 수

급 도모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번식능력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

2마리 선발

- 농진청-종축협, 새끼 1.58마리

더 낳을 수 있어 … 어미돼지 개량

속도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사)한국종축개량협회(협회장 이

재용)가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통해 능력이 우수한 어미

쪽(모계) 씨돼지 2마리를 선발했

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농장(종돈장) 간

의 씨돼지 능력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의

결실로, 국내에서도 새끼를 많이

낳는 어미 쪽 씨돼지를 선발하고

활용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돼지는 3품종을 교

배해 생산한다. 아비는 육질과 성

장률이 뛰어난 ‘두록’ 품종을, 어

미는 새끼수와 젖 먹이는 능력(포

유능력)이 뛰어난 ‘요크셔’와 ‘랜드

레이스’ 품종이 쓰인다.

이번에 선발된 씨돼지 2마리는

‘요크셔’ 품종으로 새끼수(생존 산

자수) 평균이 17.5마리이다. 또한

육종가(유전능력)는 1.58마리로

일반 돼지의 평균보다 유전적으로

새끼를 1.58마리 더 낳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씨돼지는 앞으로 돼지인공

수정센터(핵군AI센터)에 들어가 정

액을 생산함으로써 돼지개량네트

워크에 참여하는 농장 간 교배에

활용할 예정이다.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은 씨돼

지농장의 좋은 씨돼지를 선발·공

유·평가해 유전적 연결을 확보함

으로써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한

국형 씨돼지를 개량하는 데 목적

이 있다. 현재 19개 씨돼지농장

(종돈장)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

며, 3곳의 돼지인공수정센터(핵군

AI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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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표시 위반 품목, 돼지고기

194개소로 가장 많아

- 농관원, 휴가철 맞아 축산물

부정유통 집중단속 실시해 총

502개소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

태헌)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의 유명 관광

지 주변 축산물 판매업소는 물론

지역음식 특화거리 및 음식점 등

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결과 원산지표시 등의

위반으로 502개소를 적발했으며,

이 중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

한 250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

산지 미표시 151개소 및 축산물

이력제 위반 101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 품목으로는 돼지고기가

194개소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118개소, 닭고기 8개소순이다. 위

반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48개소

로 가장 많았고, 식육판매업 178

개소, 가공업체 21개소순이였다.

또한 휴가지 위반 장소로는 해수

욕장 42개소, 계곡 등 관광지 주

변 36개소, 전통시장 26개소를 적

발했다.

영업기간별로는 영업기간 3

년 이하 업체가 54%, 4년 이상은

46%로 나타났다.

특히 농관원은 위반형태의 조직

화와 지능화에 따라 단속의 효과

를 높이고자 사전에 관련기관과

단속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체

를 선정한 후 집중단속을 실시했

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

종호)은 합동단속 및 DNA동일성

검사, 정보공유 등을 협업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확

인하고, 원산지표시가 없거나 표

시된 원산지 등이 의심되면 전화

(1588-8112번) 또는 농관원 홈

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처리시설 거치지 않고 분뇨 무단

배출 1회 시 ‘허가 취소’

- 제주도, 수년 동안 축산분뇨

무단배출한 양돈장 2곳 허가 취소

… ‘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지난

9월 13일 양돈 축산분뇨 불법 배

출 농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전성태 행정부

지사, 김양보 환경보전국장, 나승

권 자치경찰단장, 김경원 축산과

장 등이 나와 양돈 축산분뇨 사태

에 대해 고개를 숙이고, 재발방지

를 약속했다.

우선 한림읍 상명석산 가축분뇨

무단배출과 관련해 배출시설 변경

허가를 받은 A축산과 B농장 등 2

개 양돈장 배출시설에 대한 허가

가 취소된다. 또한 제주도는 도내

전 양돈장을 대상으로 사육두수와

분뇨처리실태 등 전수조사가 실시

되며, 자치경찰단에 ‘축산환경특

별수사반’을 설치·운영한다.

그 밖에 가축분뇨 집중화 처리

(공공처리, 공동자원화, 에너지화)

를 추진, 가축분뇨 발생 즉시 원스

톱 처리방식을 도입해 냄새저감

및 친환경 가축분뇨 처리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분뇨 무단배출로 현재

주변지역 환경을 오염시켜 온 농

가에 대해 배출이익금, 원상회복

조치를 위해 과징금을 부과한다.

아울러 악취민원 해소와 축산분

뇨 관리운영 체계 마련을 위해 행

정부지사를 총괄단장으로 TF팀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중 특별법으로

도지사에게 이양된 권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축산분뇨를 불

법 배출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

웃으로 허가 취소할 수 있도록 양

돈장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및 처

분기준을 강화하며, 특히 양돈장

이 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무단

으로 배출해 지하수 등을 오염시

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1차만으로

도 허가를 취소한다.

축평원, 축산물이력제 대형마트

현장 홍보캠페인 실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

호)이 지난 8월 28일 대전광역

시에 위치한 홈플러스 유성점에

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이

력제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판매업소 현장

홍보를 통해 여름철 육류 이용

성수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내산 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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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축평원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함께 참여해 축산

코너를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

로 국내산 소·돼지고기에 대한

축산물이력제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축산물이력제 어플

리케이션을 이용한 이력정보 조

회 서비스를 시연하고, 축산물

이용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비료생산업을 등록하고 보증표시

해야 인센티브 받는다

- 축산환경관리원,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재활용신고자가

‘비료관리법’ 제14조에 따라 보증

표를 발급하거나, 보증표시를 한

경우 농경지나 초지의 확보의무

없이 비료사용처방에 따라 액비살

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비료생산업을 등록하려면 ‘비료

관리법’ 제11조제1항, 같은 법 시

행령 제11조제1항 및 시행규칙

제7조제1항에 따라 비료생산업

등록업무를 관할하는 시·군·구

비료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액비살포비

지원지침’에 따라 2018년부터 가

축분뇨발효액으로 비료생산업에

등록한 자원화조직체는 A·B·C

등급별로 5만원/ha의 추가 살

포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2017년 12월말 기준으로 등록자

에 한해 2018년의 추가 살포비가

지급되기 때문에 서둘러 등록해

혜택을 받아야 한다.

2017년 6월 말 비료생산업 등

록 현황은 공동자원화시설 79개

소 중 69개소(1,748톤/일)가 가축

분뇨발효액을 생산하지만, 액비

유통센터는 114개소 중 23개소

(473톤/일)로 저조한 상태이다.

아울러 비료생산업을 등록한 자

는 ‘비료관리법’ 제14조제1항에

따라 비료의 명칭, 용량(톤), 보증

성분량(N, P, K 비율) 및 공정규격

에 정해진 유통기한 등을 적은 보

증표를 발급하거나, 살포차량 뒤

또는 옆면 총 면적의 1/5 이상으

로 보증표시를 할 수 있다.

보증표 발급 및 보증표시를 한

가축분뇨발효액 운반차량은 액비

살포 목적으로만 사용(가축분뇨

수집운반을 하지 말 것)해야 한다.

축산환경관리원, 전문인력 육성

박차 가한다

- ‘제2차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

양성교육’ 실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등 환경개선

현장 컨설팅을 담당하는 전문컨설

턴트(약 30명)를 양성하는 ‘제2차

축산환경관리원 전문컨설턴트 양

성교육’을 지난 9월 11~15일까

지 5일간 진행했다.

금번 기초교육은 1차 교육과정

과 마찬가지로 축산환경에 관한

기본 소양교육을 이수하는 과정

으로, 기초교육을 이수하거나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심화교

육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

진다.

관리원은 지난 7월 28일 기초

교육 및 심화교육을 이수한 농·

축협,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종사

자 등 총 50명의 축산환경 전문컨

설턴트를 양성한 바 있다.

교육내용은 이론과정 및 실습과

정으로 구성하고, 이론과정은 가

축분뇨 적정처리, 악취저감, 정책

방향 등 총 16개 과목을, 현장교

육은 ‘자연순환과 고품질 액비생

산’에 관해 남원 에코바이오 영농

조합법인에서 실시됐다.

기초교육을 받고 심화교육을 이

수한 자는 필기 및 실기평가를 통

해 등급화(A등급부터 D등급까지)

되고 지역별로 상위등급부터 우선

배치되어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

로 활용된다.

강원양돈농협, 전국축협 경제사업

평가대회에서 경영혁신부문 대상

차지

- 농협, 8개 분야 우수사례 발굴

전국축협 경제사업평가대회에

서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

이 경영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차지

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

태환)가 지난 9월 7~8일 양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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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일선축

협 경제상무 등 담당자 2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와

달리 8개 사업부문별로 별

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

른 축협(부문별 3개 조합)

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경영혁신, 가축시장, 생축

장, 축산물플라자, 축산물가

공공장, 배합사료, 조사료, TMR공

장 등 8개 사업부문에 예선을 거친

총 24개 축협의 우수사례들이 평

가대회에서 발표되고, 각각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평가대회 수상 축협에는 총 2

천400만원의 상금과 표창이 수여

됐다. 대상에는 농협중앙회장 표

창과 상금 150만원, 우수상에는

축산경제 대표이사 표창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상금 5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축협

경제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타

조합에 전파하고, 축협 사업경쟁

력의 제고와 농가소득 5천만원 달

성을 위한 조합 사업추진 동기부

여 및 역할 견인을 위해 이번 평

가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원양돈농협, 유천지점 개점

행사 가져

- 올림픽 선수촌지구 내 하나로

마트·금융점포 등 총 2층 규모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

은 지난 9월 8일 강릉시 올림픽

선수촌지구 내 선수촌로63번길

14-8(홍제동 1028-2)에 신축한

유천지점에서 개점식을 갖고 본격

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강릉시 김철래

부시장, 유현민 시의원, 오세봉 도

의원 외 지역 단체장과 농협중앙

회 강원지역본부 김건영 본부장

외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

농축협 조합장, 강원양돈농협 임

원 및 조합원 등 지역시민들 300

여명이 참석해 유천지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최덕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

을 하나로마트를 통해 중간유통단

계 없이 강릉시민에게 공급하여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

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

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경양돈농협, 비상임이사 7명

선출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

배)이 지난 8월 31일 ‘2017년 제

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비상임이사) 선거

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상훈, △김재현, △

권인식, △곽운, △이종영, △김기

용, △이기용 후보가 당선됐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

서 “최근 금융시장은 세계적인 저

금리 기조, 새롭게 등장한 인터넷

전문은행, 8.2 부동산 대책 등 예

상을 뛰어넘는 급속한 시장 환경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임원진들과 함께 변해가는 금융시

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

한 활로를 모색하는 동시에 경제

사업을 활성화시켜 수익 구조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출된 비상임이사들은

지난 9월 20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했다.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

센터 기공식 가져

- 총 1천965억원 투입 … 김해·

부경공판장 통합

- 유통비 절감·가격안정·판로

확보 기여

부산경남양돈조합(조합장 이

재식)이 지난 9월 8일 축산물종

합유통센터 기공식을 갖고 도축,

가공, 유통을 일관하는 협동조합

형 대형패커로서 대한민국 축산

업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기공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149-161 책머리,한돈뉴스.indd 155 2017-09-21 오후 2:17:40

NEWS

2017. 10월호156

과 민홍철 국회의원, 허태웅 농

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

장,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

제대표이사, 이병규 (사)대한한

돈협회장, Anthony Snel len

주한네덜란드 대사관을 비롯한

관련업계의 주요 인사와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부경양돈농

협의 첫 출발을 함께 했다.

현재 운영 중인 김해축산물

공판장과 부경축산물공판장을

통합해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도축장이자 미래축산업의 신성

장 롤모델을 선보일 부경양돈

농협 축산물유통센터는 총사업

비 1,950여억원이 투입되며 현

재 부경축산물공판장 부지 일

대에 약 95,000㎡ 면적으로 도

축장(일 도축능력 소 700두, 돼

지 4,500두), 육가공장(일 가공

능력 소 150두, 돼지 3,000두),

부산물처리장, 폐기물자원화시

설, 폐수처리장 등의 주요시설

을 설치해 2019년 12월 완공

될 예정이다.

여기에 첨단 자동화시설을

도입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축산물을 안전하게

생산·유통하게 되며, 분뇨·혈

액·지방 등 폐기물을 위생적으

로 처리할 수 있는

자원화 설비도 도입

된다.

이로써 축산물 유

통에서 가장 중요한

도축, 가공, 유통을

한 곳에서 처리해 유

통경로 단축과 비용 절감에 따

른 축산물 가격안정은 물론 양

축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식 조합장은 “축산물종

합유통센터의 설립은 산업의 주

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생산자 단체는 가공과 유통을

전담하는 협동조합 고유의 정신

이 녹아 있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축산

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했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 돈가 정산

방식 변경 방안 집중 논의

- 도축규모 따라 단계별 확대

… 민간육가공 동참 유도키로

양돈수급조절협의회(회장 김유

용)가 지난 9월 7일 서울시 서초

구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2017

년도 제2차회의’를 갖고 돼지가

격 정산방법 변경방안에 대해 집

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부, 소비

자 및 생산자단체, 육가공업계 관

계자들은 박피가격의 대표성 논

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박

피가격 중심의 돼지가격 정산제

변경이 시급하다는데 다시 한번

인식을 같이 했다.

여기에 박피작업 자체가 많지

않고, 상대적으로 위생관리에 어

려움이 있는 현실을 감안, 일단

협동조합과 신규도축장을 중심으

로 박피라인 가동 중단이나 신설

을 지양토록 유도하되 탕박등급

정산제로의 전환을 적극 도모키

로 했다.

그 구체적인 추진방안으로 협

동조합 차원에서 먼저 탕박등급

정산제를 도입, 자연스럽게 민간

육가공업계의 동참을 유도하는

방안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도드람과 부경, 대충 등 3개 양

돈조합은 이미 탕박등급 정산제

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1차로 하

루 200두 도축이 이뤄지는 협동

조합, 2차로 하루 100두 도축 협

동조합에서 각각 도입토록 하는

등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

해 갈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차원

에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를

요청하자는 것이다.

다만 탕박등급 정산

제 도입시 지급률 등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생산자단체와 육가공

업계 간 이견이 표출

되기도 했다.

149-161 책머리,한돈뉴스.indd 156 2017-09-21 오후 2:17:42

2017. 10월호 157

도축업계, 돼지 박피 도축 연내

중단

-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절식

유도 등 차원 결단

- 축산물처리협 이사회서 의결

… 정부 지원 요청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

규)가 지난 9월 13일 경기도 분

당 소재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3

차 이사회’를 갖고 빠른 시일 내

에 도매시장에서 박피 도축을 중

단키로 의결했다. 범 양돈업계 차

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돼지가격

정산방식의 개선 노력을 뒷받침

하기 위해서이다.

축산물처리협회는 돼지가격 정

산의 기준이 되고 있는 박피 작업

량이 너무 적다 보니 가격 변동폭

이 큰 현실을 이번 방침의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여기에 자연적인 농가 절식 등

을 유도, 도축장 처리비용과 사회

적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라

도 박피 도축은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축산물처리협회는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계류장

악취 저감 등 시너지효과도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박피를

대체할 수 있는 모돈 탕박시설 지

원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상경 축산경영과장은 “돼지가

격 정산이 전체 거래 도축물량의

1~1.5% 불과한 박피가격을 기

준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가격의

대표성을 잃은 데다 수요도 거의

사라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

큼 박피 작업 중단을 위한 도축업

계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부천

축산물공판장과 음성축산물공판

장, 고령축산물공판장에 설치된

박피 도축라인의 연내 철거를 추

진키로 했다.

일부 민간기업체의 경우 내부

업무조율이 끝나는 대로 박피 시

설을 점진적으로 없애 나갈 계획

이다.

악취저감 우수제품 사후 검증

착수

- 한돈협회, 9월부터 농가 만족도

조사·함량 분석

- 2년간 선정된 20개 제품 대상

… 지속 품질관리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

가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악취저

감 제품에 대한 사후 검증에 돌입

한다.

한돈협회는 2015년과 2016년

2년에 걸쳐 악취저감 우수제품으

로 선정된 26개 제품 및 시설 가

운데 20개 제품에 대해 사용농가

만족도 조사와 함께 성분함량 분

석 및 저감효과 측정을 지난 9월

1일부터 실시했다.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이후에도

현장검증을 실시, 해당제품의 지

속적인 품질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이 중단되

거나, 농가 공급량이 기준에 미달

된 6개 제품은 제외됐다.

한돈협회는 이를 위해 우수제

품 사용농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악취저감 효과와 사용 편의

성, 가격 만족도 등을 점수화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제품의 품질 확인도

이뤄진다.

실제로 양돈현장에 공급되고

있는 악취저감 우수제품들을 수

거, 미생물 총균수 등 주요 성분

함량을 분석하게 된다.

한돈협회는 특히 우수제품 사

용농가에 대한 악취발생 현황도

조사, 기존의 저감 효과 여부를

판단하는 한편 악취측정 결과가

평균 이상으로 나온 농가에 대해

서는 추가적인 개선 노력을 유도

한다는 계획이다.

우수제품 사후 검증은 오는 10

월 말경 검증사업이 완료될 것으

로 보인다.

한돈협회 조진현 지도기획부장

은 이와 관련 “약 40여개의 농장

에서 검증 사업이 이뤄질 예정”

이라며 “우수제품의 선정은 물론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악취저

감 효과가 좋은 제품들이 계속 개

발·공급되고, 이들 제품을 농가

들이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분위

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일 양돈산업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 한돈협회-일본양돈협회, 양돈

산업 및 정책에 대한 상호 협력

강화 다짐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

와 일본양돈협회(회장 시자와 마

사후)가 지난 9월 14일 서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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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7. 10월호158

초동 제2축산회관 소재 대한한돈

협회에서 한국·일본 양돈산업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돈협회의 친목,

그리고 양국의 정책 및 산업 정보

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사)대한한돈협

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일

본양돈협회는 한국과 일본의 양

돈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

해 상호 호혜를 바탕으로 협력하

기로 하고, 각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

기로 했다.

일본양돈협회는 일본 양돈농가

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일본 현지

사단법인이다. 이번 방문단은 일

본 농림부와 양돈협회 및 농협 관

계자들로 한국의 자조금제도 및

한돈산업 관련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

(사)대한한돈협회는 2012년 12

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양돈인들의 재기를 돕

는 차원에서 성금 3,000만원을

모아 일본양돈협회에 기탁한 바

있으며, 일본양돈협회도 2011년

4월 한국 구제역 사태에 일본 양

돈인들의 성금을 모아 한돈협회

에 보내는 등 평소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돈협회, ‘2017 충청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 성료

- 700여명 참석해 의지 확인하고

고품질 돈육 생산 다짐

(사)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

회(회장 배상종)가 지난 8월 24일

충남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

서 ‘2017 충청남도 한돈인 한마

음대회’를 개최하고 화합을 토대

로 한돈산업의 자존심을 지키는

한편,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돈생

산 의지를 다졌다.

대전충남양돈조합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700여명의

한돈인 가족이 참석하여 충남 한

돈산업의 위상과 단결된 모습을

짐작케 하는 한돈인 축제의 한마

당이 됐다.

이날 한돈인 한마음대회 행사

에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허승욱

충남도 행정부지사, 황선봉 예산

군수, 정문영 전국축산발전협의

회장,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

전무형 충청남도 수의사회장, 유

재덕 한돈협회 수석부회장, 안광

영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

원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

장, 윤경구 예산축협 조합장, 강

정원 방역본부 충남본부장, 김일

백제나루대표 등 지역 정관계 인

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6천만원 상당의

한돈·고기만두가 충남도에 전달

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윤여

을 전공주지부장·김환능 전

아산지부장이 도지사 표창을,

백명기 충남도 축산과 주무

관·서지훈 충남도 축산과 주

무관이 대한한돈협회장 표창

을, 백준종 충남도 축산기술

연구소 지방농업 연구사·박규성

예산군 산림축산과 주무관이 한

돈협회 충남도 협의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한돈협회, ‘2017 경남 한돈인

한마음대회’ 성료

(사)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

회(회장 지춘석)가 지난 9월 13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17 경남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성료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

최하고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안상

수 창원시장, 조규일 경남도 서부

부지사, 이병규 한돈협회장 등 많

은 내외빈과 경남한돈인 가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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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월호 159

1,0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

냈다.

이날 한마음 대회는 남기석 경

남도협의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한돈산업 발전 유공자

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한돈협회

장의 감사패 수여, 경남도협의회

장의 표창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한돈나눔 행사, 결의문 선

언, 문화공연 및 한돈인 단합 이

벤트가 마련돼 경남 한돈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한돈협회, ‘2017 경기도 한돈인

한마음대회’ 성료

(사)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

회(회장 손종서)가 지난 9월 14일

용인시 포곡읍에 위치한 대웅경

영개발원에서 ‘2017 경기도 한돈

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한마음 한돈인 대회는 경

기도의회 오세영 의원을 비롯해

조창희 의원, 용인시 최원석 의

원, 이제남 의원, 한돈자조금관리

위원회 하태식 의장, (사)대한한돈

협회 박호근 부회장 및 각 도협의

회장 내외빈 등과 경기도 한돈농

가 총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도협의회는 주민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과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을 위해 한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결의문 채택, 공

로자 시상식, 양돈 전문가 세미

나,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한돈인들은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일상에서 벗어나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화합

의 시간을 나눴다.

고양시 푸드뱅크에 소외계층

영양지원용 한돈 50kg 전달

- 한돈자조금, 제2회 한스타 연

예인 풋살대회 폐막식 참여해

소외계층 영양지원용 한돈 전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지난 8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 어

울림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

린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 한

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폐막식에

서 소외계층 영양지원을 위한 한

돈 50kg을 고양시 푸드뱅크에 전

달했다.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

행된 이번 전달식은 한돈 나눔을

통한 소외계층 영양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돈자조금을 비롯

해 고양시 푸드뱅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한돈자조금이 전달한 우

리돼지 한돈 50kg은 고양시 지역

푸드뱅크를 통해 고양시 소외계

층에게 전달된다. 또한 이번 대회

를 후원한 한돈자조금은 우승팀

아프리카 프릭스, 준우승팀 FC

어벤저스 등 총 5개 팀과 선수에

게 우리돼지 총 50kg과 우리돼지

한돈 선물세트를 시상품으로 제

공했다.

한돈자조금-중견련, 한돈 소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중견련, 500여 회원사에 구매

요청 공문과 함께 한돈 선물세

트 소개자료 보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지난 8월 29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한돈자조금 정상

은 사무국장, 중견련 김규태 전무

가 참석한 가운데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한돈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추석을 앞두

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

를 돕고, 이를 통해 소비를 확대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견련은 538개 회원사

와 함께 한돈산업을 비롯한 국내

축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뜻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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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7. 10월호160

께하고, 한돈농가 지원에 앞장서

기로 했다. 또 중견련은 회원사에

공문과 함께 한돈 선물세트 소개

자료를 보내 한가위 선물로 한돈

선물세트 등 우리 축산물을 구매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돈자조금-화포식당, 한돈산

업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MOA) 체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지난 9월 4일 수입산

돼지고기와의 차별화와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

돈 프리미엄 숙성육 외식업체 브

랜드 (주)다이닝에스엠 화포식당

(대표 이성만)과 한돈인증점 단체

인증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우리돼지 한

돈을 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환

경을 조성하고, 한돈산업의 경쟁

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함께 하기

로 했다.

직영점 2개를 포함, 전국 4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화

포식당은 일반 삼겹살과 달리 돼

지고기를 습식 숙성해 차별화된

육질과 뛰어난 맛을 제공한다. 또

원육을 마치 스테이크처럼 두툼

하게 해 프리미엄 한돈의 맛을 느

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서민음식의 대명사인 삼겹

살을 고급화하고 수제맥주, 와인

등과 접목해 외식업계의 성공사

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화포식당과

협약으로 하남돼지집(2014년 2

월), 본래순대(2015년 5월)에 이

어 세 번째로 프랜차이즈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로

인해 기존 950개(8월 말 기준)였

던 한돈인증점이 989개소로 대

폭 증가해 오는 11월, 한돈인증점

1,000개소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한돈자조금, 한돈데이 맞아

육군에 한돈 전달

- 육군 8군단에 한돈 900kg,

육군 37사단에 한돈 삼겹살

1,001kg 전달, 육군 1사단에

한돈 770kg 전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

장 이병규)가 지난 9월 6일 한돈

데이(10월 1일)를 맞아 대한민

국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원

도 양양에 위치한 육군 제8군단

을 방문해 1천만원 상당의 한돈

900kg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한돈자조금 정태

홍 관리위원((사)대한한돈협회 강

원도협의회장), (사)대한한돈협회

지시환 태영평지부장, 류재문 양

양고성 지부장 등 한돈자조금과

부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진행됐다.

한편 지난 9월 8일에는 충청북

도청을 방문해 육군 37사단에 한

돈 1,001kg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

지사와 육군 37사단 박신원 소

장, 한돈자조금 김정우 관리위원

((사)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

장), (사)대한한돈협회 연규원 증

평지부장, 이민영 충주지부장 등

한돈자조금과 충북도청 및 부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9월 19일에는 경

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육군 1사단

을 방문하여 1,000만원 상당의 한

돈 770kg을 전달하고, 훈련으로

여념 없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군 1사단 이

종화 사단장을 비롯해 한돈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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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월호 161

금 손종서 관리위원((사)대한한돈

협회 경기도협의회장), (사)대한한

돈협회 박호근 부회장, 이운상 파

주지부장, 성경식 연천지부장, 최

영길 포천지부장, 임종춘 김포지

부장, 경기도청 축산정책과 견홍

수 과장 등 한돈자조금과 부대 및

지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진행됐다.

한돈자조금은 10월까지 전국 9

개 지역의 군 부대, 경찰, 소방 등

주요 기관과 복지시설을 방문하

여 총 1억원 상당의 우리돼지 한

돈을 전달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전개할계획이다.

경남 여성한돈인 봉사단, 경남

합천서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

개최

- 한돈자조금, 경남 합천서 3번째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 진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지난 9월 7일, 경남 합

천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경남

여성한돈인봉사단과 함께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은 한돈

자조금과 지역 여성한돈인봉사단

이 주체가 돼 연간 전국 9개 지자

체의 소외계층에게 우리돼지 한

돈으로 만든 음식과 정을 함께 나

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

해 3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남 여성한돈인 봉사단이 합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마

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군 박충규

부군수, 류순철 경남도의원 등 지

역 관계자와 경남 여성한돈인 봉

사단 강영란 대표, (사)대한한돈협

회 김규한 합천지부장, 한돈자조

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

행됐다.

이날 한돈자조금과 경남 여성

한돈인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환

절기 건강을 위해 우리돼지 한돈

으로 만든 수육과 탕수육 등 약

200인분의 한돈 건강식을 대접

하고, 트로트 노래교실 등 어르신

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진행하기

도 했다.

한돈자조금, 조정석-나라와

함께한 하반기 신규 광고 선보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지난 9월 16일 조정석

과 헬로비너스 나라를 모델로 한

하반기 신규 광고

를 선보였다.

이번 선보인 광

고는 한돈 소비 확

대를 위한 소비촉

진 광고와 캠페인

총 2편이다. 소비촉진 광고는 한

돈의 삼겹살, 목살 뿐만 아니라

안심, 등심, 앞다리 등 한돈의 전

부위 소비촉진을 목표로 제작됐

으며, 두 모델이 프러포즈를 컨셉

으로 우리돼지 한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했다. 가을밤 로맨

틱한 프러포즈 상황에서 조정석

과 나라 두 모델이 한돈을 매개로

일상뿐만 아니라 일생을 약속하

는 모습을 그렸다.

소비촉진 광고와 함께 신규 캠

페인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캠

페인은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건

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한

돈농가의 모습을 담았다. 한돈자

조금은 국내 농업생산액 1위로

서 한돈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

는 한편, ‘5천만의 마음 에너지’라

는 슬로건을 통해 한돈산업에 대

한 소비자의 올바른 인식과 공감

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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