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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NS의 혁명, ‘PUFF’를 주목하라!>

최근 SM Entertainment Group의 뜨거운 관심 속에 새로운 가족이 된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동영상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어플리케이션 ‘PUFF’인데요, 연예, 음악, 콘텐츠, 광고로 대표되는 SM 그룹이 만든

혁신적인 영상 플랫폼 ‘PUFF’, 상암동 사무실에서 전수영 대표를 만났습니다.

‘PUFF’는 한마디로 ‘동영상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입니다. 동영상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생소하시다구요?

현재 온라인상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세대는 20대 초중반이지만 점점 이 연령대가 더 내려가고 있습니다.

15세 이하의 이른바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가 앞으로는 이 역할을 대체하게 될 텐데요, 이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바로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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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기반의 실시간, 다자간 소통. 즉, 동영상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거죠.

따라서 앞으로 2~3년 내 동영상 기반의 관계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할 수 밖에 없고, PUFF는 한 발 앞서 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동영상 저작 도구 툴과 배급 플랫폼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PUFF’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PUFF TV와 라이브 방송 등이 있습니다. PUFF TV는 자체 제작 콘텐츠가 송출되는 공

간으로 시청자와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모바일 예능 프로그램을 지향합니다.

한 예로, 상반기에 런칭했던 실시간 모바일 퀴즈쇼를 ‘퍼프 픽(PUFF PICK)’이란 브랜드로 리뉴얼하여 시즌 2 런칭을 앞두고

있어요. K-Culture에 특화된 내용을 통해 주사용자 층인 10~20대에게 어필할 예정입니다.

누구나 PD가 되어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현재 서비스만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점차 기능을 확장시

켜 궁극적으로는 동영상 기반의 SNS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조만간 브이로그를 지원하는 동영상 저작 도구인 ‘Moment’를 PUFF에 추가할 예정인데요. 이 기능을 통해서 누구

나 쉽고 빠르고 편하게, 멋진 동영상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라이브 방송’에 대한 허들을

낮추고, 일상을 공유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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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그룹의 가족이 됨으로써, 아티스트의 컴백 시기에 맞추어 콜라보 퀴즈쇼를 런칭하거나 공연 라이브를 진행하는 방안도 논

의 하고 있습니다. SM이 주관하는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에서 ‘PUFF’ 부스 운영과 동시에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

다는 사실!

SM 아티스트와 협력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동시접속자수나 조회수가 어마어마한 수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유입된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매개로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면 체류시간을 높이고 반복적인 방문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의 영상 자체에 광고를 집행하거나 PPL을 하는 방법, 혹은 아예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고 커머스를 연

결하는 방법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 툴 내 스티커나 필터 같은 디지털 아이템들까지 모두

광고의 요소가 될 수 있지요. 광고사업부문뿐 아니라 타 기업, 브랜드들과 협력할 수 있는 접점은 무궁무진해질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 멋!있!는! 동영상 기반 모바일 플랫폼이 될 PUFF! 앞으로 많은 관심 두고 지켜봐 주세요~!

지금 바로 앱 다운!

구글플레이: 퍼프(PUFF) – 모바일 라이브

앱스토어: 퍼프(PUFF) - 모바일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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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사업부문의 특별한 상반기 마무리>

광고사업부문만의 특별한 상반기 공로 시상식

2018년도 반이 지나가고 어느새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반 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SM C&C 광고사업부문 구성원들을

위한 작지만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졌는데요, 상반기 포상과 남다른 클래스의 특강. 어떤 팀들이 어떤 상을 받았는지, 그리고

과연 누가 외부 강사로 특강을 왔을지, 우리 회사의 특별한 상반기 마무리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이훈희 대표님의 격려 말씀과 함께 포상이 시작되었습니다.

포상은 크게 신규 클라이언트 영입과 특별상,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상반기에 새롭게 광고주를 영입한 모든 구성원이 포상을 받았는데요, 작지만 ‘도닥도닥’ 해 주는 깜짝 이벤트에 수상 받은 구

성원 모두가 뿌듯함을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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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별한 결과를 도출한 팀들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SM의 약자를 딴 ‘Synergy Maker 상’, ‘Soosang Master 상’, Super Media 상’ 등 상반기 동안 묵묵히 대내외적으로 열심

히 뛰었던 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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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사업부문만의 남다른 특강

이어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신혼일기', '알쓸신잡', ‘윤식당’까지 국민 예능 PD라 불리우는 나영석 PD와의 대담이 시작됐습

니다.

대담은 구성원들의 질문과 나 PD의 대답으로 이루어졌고, 최근 흥행했던 예능의 탄생 스토리와 기획 과정, 에피소드 등 나

PD의 경험담과 이를 통한 인사이트를 깊게 공유했습니다. 콘텐츠 트렌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우리 구성원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참석했습니다!

우선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인들의 수다 여행을 소재로 최근 큰 주목을 얻었던 <알뜰신잡>은 ‘강의 예능’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후배 PD가 입봉(영화 감독, 드라마 감독, 피디, 카메라맨 따위가 처음으로 영상물을 만듦) 프로그램으로 제

안했던 포맷이었다고 합니다. 주로 여행이나 식사를 소재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나 PD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도전이었

지요. 또, 기본적인 예능의 틀을 벗어났기 때문에 과연 대중에게 잘 팔릴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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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 PD는 강연자는 말하고, 청취자는 듣는 일방적인 강연 구도를 과감히 타파하고, 각 분야의 내로라 하는 지식인들이

‘수평적’으로 이야기를 나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다시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유시민 작가를 포함한 패널들을

섭외하는데 성공했으며 작년 12월에 종영한 시즌 2의 최고 시청률은 8.6%를 찍을 정도로 대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지

요. 이 과정에서 나 PD는 혼자였으면 시도하지 못했을 주제들이 후배 PD들과 함께 하며 가능했다고 떠올렸습니다.

<알쓸신잡1,2>와 <윤식당2>까지 이전 프로그램들이 모두 잘되자 나 PD는 과감한 프로젝트를 시도할 때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탄생한 프로그램이 <숲 속의 작은 집>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인위적 제작 개입을 제거한 채 나 PD가 제작진으로서 가진 로망

을 모두 실현시킨 과감한 프로젝트인데요, 이 프로그램은 의도적으로 스타, 캐릭터, 관계성, 음식 등 거의 모든 인위적인 제작

개입을 최소화시켰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불 때는 영상이나 기차 창 밖 풍경에 대한 영상만 몇 시간을 보여주는 등의 영상

이 대중적이었기 때문에 소구 할만한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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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청률은 갈수록 낮아져 결국 프로그램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해야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을 시도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밝혔는데요,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든 이미지가 농축됐기 때문입니다.

<삼시세끼>나 <윤식당> 등은 모두 이 <숲 속의 작은 집>의 요리 쪽 혹은 인간 관계 쪽 변주라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더 나

아가 시대가 지금보다 더 파편화, 개인화 된 사회가 되었을 때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나영석 PD는 마지막으로 프로그램들이 성공한 만큼 본인 스스로에 대한 압력과 스트레스가 상당할 때가 많지만, ‘나영석’ 자

체로 브랜드가 된 현재, 그리고 능력과 기량이 뛰어난 후배들과 함께 협업할 미래가 기대된다며 특별한 대담 시간을 마쳤습니

다.

구성원들의 화합과 사기를 이끌어 낸 SM C&C 광고사업부문의 특별한 상반기 포상 및 특강 이벤트는 이렇게 즐겁게 마무리

됐습니다.

남은 한 해도 더 열심히 달려 의미 있고 더 풍성한 하반기 마무리를 기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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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의 1박2일 'Hot&Young 서울여행'>

기획하게 된 이유? 색다른 관광영상이 필요했다.

‘2018년 서울관광 해외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제일 먼저 했던 고민은 ‘여행을 떠나기 전 나는 어디서 정보를 얻으며,

어떤 정보에 매력 있어 하는지’였습니다. 기획자의 입장보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로 한 것입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유튜브,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얻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흔히들 네이버로 검색하면 3040대, 인

스타그램으로 검색하면 20대, 유튜브로 검색하면 10대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서울 관광에 대한 콘텐츠가 유튜브에 얼마나 많은지 찾아보았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거나, 서울시 관광사업과에서 보여주는

정보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점차 증가하는 개별 여행객들의 58%(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2017)가 인터넷 PC와

모바일로 여행정보를 수집한다는 점에 주목해 온라인용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관광을 소개하는 영상을 글로벌 시민을 대상으

로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예능 포맷으로 스토리를 기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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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영상을 보기 위해 아티스트가 필요했다? NCT 멤버들이 소개하는 서울관광

나와 거리가 먼 사람보다 조금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 알고 있는 사람이 다녀온 여행을 이야기할 때 더 집중하게 되고, 여행

기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다국적 멤버로 구성되어 해외 곳곳에 팬층을 보유한 SM 엔터테인먼트 소

속 한류스타 ‘NCT’가 주인공으로 딱이었습니다. 해외 곳곳에 있는 다양한 팬층을 보유한 NCT의 톤으로 전하면 서울관광 영

상이 더 잘 전해지지 않을까요?

영상을 촬영하는 1박 2일 동안 무더위를 날릴 만큼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촬영장이었습니다. (사실…너무 더웠습니다…)

스케줄 때문에 야외 촬영이 몇 번 없어 날씨를 몇 번이나 확인했는지 모릅니다. 담당 작가는 매일 밤 물을 떠 놓고 비가 안

오길 기도했다는 후문까지.. 그 덕분인지 도심 한복판 뚝섬 한강 공원에서 액티브한 워터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강에서 카약을 타며 서울 노을을 감상하는 신은 여태껏 서울시에서 볼 수 없던 야경을 보여줬습니다. 서울만의 특급 서비스인

‘한강 배달음식’은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어느 곳에서든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서울 여행의 재미를 담고 있었습

니다. 도심 밤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경복궁 야간개장의 경우 어느 관광 영상에서도 담을 수 없는 컷이었습니다. 고궁의 멋

을 한껏 느끼며 NCT 멤버들의 1박2일간 서울 여행을 마무리하는 엔딩 컷은 그야말로 많은 사람들의 협조를 통해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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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멤버들이 애정하는 서울여행코스를 12편에 담았다

NCT의 1박2일 'Hot&Young 서울 여행' 은 총 12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전 세계 개별관광객 타깃으로 성수동 맛집, 명동

호텔 루프탑 글램핑, 익선동 한옥마을 등 NCT 멤버들이 애정하는 서울 여행코스와 더불어, 서울에 살면서 애정하는 추천 명

소와 트렌디한 코스를 역동적으로 소개합니다. 더 많은 글로벌 팬들이 볼 수 있게 무려 4개 국어(국문·영문·중문·일문)로 번

역해 제작했습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구미주까지 퍼져있는 한류 팬들의 발길을 서울 관광으로 유도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 여행’ 영상과 관련된 포스터와 NCT 멤버들의 티저 영상 등은 서울시 관광 유튜브 홈페이지, SM TOWN 유튜브

채널에 올린 후 3일 만에 조회 수가 2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관심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SM 엔터테인먼트, SM C&C 콘텐츠제작본부, SM C&C 광고사업부문 세 곳의 시너지를 보여 줄 수 있는 눈에 띈 성과가 아닐

까 싶습니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보고 서울 관광을 오겠다고 직접적인 결정은 내릴 수 없겠지만, 서울이 매력적인

도시며, 한 번쯤 여행을 꿈꾸는 도시로 남기를 바랍니다

NCT의 서울 여행이 궁금하다면 서울시 관광 유튜브 홈페이지(youtube.com/visitseoul)에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 IMC Solution팀 엄지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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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이란 정책이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무 부처입니다.

농촌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농촌 주민의 소득을 높이고, 나아가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농업과 타 산업 간의 융복합을 지원하고 경영체를 육성하는 정책입니다.

농촌융복합산업의 핵심은 농촌이 가진 유무형의 자원(1차산업)을 활용해 이를 제조 가공 상품(2차산업)을 만들거나, 체험이나

관광과 같은 서비스(3차산업)를 융복합해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1차x2차x3차의 융복합이란 의미로

‘6차산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딸기만 생산하던 농가에서, 수확한 딸기로 잼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더 나아

가 딸기 체험 농장까지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 농촌 체험 관광, 농장에서 즐기는 캠핑인 팜핑(Farmping), 그리고 봄꽃 축제, 조롱박 축제 등

이미 소비자들이 익숙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 농촌융복합산업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해서 아십니까?’라고 물으면 상당수가 ‘모른다’고 답합니다. 농촌 체험 관광, 농가 외

식에 대한 경험을 물으면 절반 정도가 ‘이용해봤다’는 답이 나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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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광고캠페인은 인지도를 높이는데 최우선 목적을 두었습니다.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

해 ‘뻔한’ 정책 캠페인이 아니라 ‘펀한’ 캠페인을 지향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심 가치인 ‘Collaboration’과 ‘Synergy’를 ‘곱하기’라는 직관적인 표현으로 풀어냈습니다.

‘융복이’라는 곱하기를 잘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탄생과 성장 스토리 속에 ‘대한민국 농촌의 미래를 바꾸는 농촌융복합산업’이

란 주제를 녹였습니다.

‘Farm(농촌) × Make(가공) × Play(체험)’로 농촌융복합산업의 의미도 쉽게 풀었습니다.

영화 같은 광고의 주인공 융복이는 코믹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 연기에 능한 배우 남궁민 씨가 맡았습니다.

남궁민 특유의 ‘허허-달달-당당’한 연기가 스토리와 메시지에 잘 ‘융복합’됐습니다.

광고 캠페인은 지난 7월 16일부터 한 달간 지상파 TV와 온라인 채널로 나가고 있습니다.

영화와 같은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조회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skip’하지 않고 끝까지 보는 것입니다.

백문불여일견,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글. IMC Solution팀 이응탁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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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신규 캠페인 ‘같은 것을 다르게’ 런칭>

<회전목마> 편, <기차> 편 신규 광고 온에어

캠페인 개요

카카오뱅크의 신규 캠페인이 8월 10일 온에어 되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해 7월 말 런칭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캠페

인으로, 카카오뱅크가 만들어 온 은행 생활의 변화를 겸손하지만 자신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런칭 캠페인에서는 기존 은행과 ‘같지만 다른’ 카카오뱅크의 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처음으로 소개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카카

오뱅크의 존재를 보여주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카카오뱅크가 그 동안 보여준 철학과 정신, 그리고 비전을 영상에 담았습

니다.

은행이 꼭 갖춰야 할 상품과 서비스는 안정적으로 제공하되, 은행에 대한 고정관념에 끊임없이 물음을 제기하고, 은행을 새롭

게 바꿔 온 카카오뱅크의 혁신적인 모습을 “같은 것을 다르게”라는 함축적인 메시지로 표현했습니다.

광고 내용 및 크리에이티브

이번 캠페인의 테마는 ‘카카오뱅크의 1년’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1년간 만들어 온 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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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카카오뱅크와 함께해 온 고객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회전목마> 편과 카카오뱅크가 만든 변화에 함께한 은

행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기차> 편으로 구성했습니다. 각각의 타이틀에 해당하는 오르골이 주된 오브제로 등장합니다. <회

전목마> 편의 오르골은 회전목마에 탄 인형들이 카카오뱅크 고객들을 의미하며, <기차> 편의 오르골은 기차의 각 차량들이 카

카오뱅크와 함께하는 은행들을 암시합니다.

오르골과 더불어 고객, 은행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마치 영화 엔딩 크레딧을 연상시키듯 천천히 올라가는 자막으로 표현됩니

다. 컷의 전환은 최대한 자제하고 카피와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 높은 몰입과 효과적인 메

시지 전달이 가능하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제작 에피소드

<회전목마> 편에 등장하는 이름은 실제 카카오뱅크 고객들의 이름입니다. 630만 명의 고객 중 그 이름이 가장 많은 고객들을

선별하였습니다. 광고에 나오는 다섯 명의 이름 중 본인의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들을 찾아보는 것도 광고의 재미 요소가 될

것입니다.

비교적 심플한 광고 구성이지만, 이러한 간결한 전개를 위해 빛이 들어오는 방식과 시간, 카메라 앵글이나 위치 등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조율하며 영상미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촬영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 부은 것은 바로 오르골이었습니다. 광고의 키 오브제로 활용된 만큼 말과 사람, 기차 등의

디자인 완성도를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실제 오르골은 손바닥만한 크기였기 때문에, 위치를 옮기거나 태엽을 감을

때에도 마치 아기를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다루었습니다. 귀엽고 예쁜 오르골의 실물에 반한 스태프들은 촬영 사이 사이에 오

르골을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보이지 않는 경쟁을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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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런칭 캠페인에 이어, 이번 캠페인 또한 카카오뱅크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기 위해 애쓴 만큼, 카카오뱅크를 쓰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난 1년 동안 기존 은행 상품과 서비스 등 ‘같은 것을 다르게’ 재해석하여, 은행 생활의 변화를 이끌어 온 카카오뱅크. 이번

신규 캠페인은 카카오뱅크의 족적을 확인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제작 관련 정보

1. O/A 일자: 2018년 8월 10일 (금)

2. 대행사: SM C&C

3. 감독 및 프로덕션: 수요일 감독 / 사랑합니다필름

글. CP11팀 이우영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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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 Creative>

Fake News.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민 뉴스, 즉 가짜 뉴스 를 말합니다.

Fake News를 더 정확하게 번역한다면 '사기성 뉴스' 혹은 '기만성 뉴스'가 되겠지만 가짜 뉴스란 단어만큼 힘이 실리지는 않

습니다.

가짜 뉴스는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습니다만 그 파급력이 크지 않았습니다. 2010년대 들어 SNS가 활성화되면서 걷잡을 수 없

는 파급력으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분야와 관련된 가짜 뉴스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선거를 앞

둔 상황에서는 그 빈도가 폭발적으로 높아집니다.

미국은 지난 대선 당시 각 후보를 지지하는 층에서 만들어 낸 가짜 뉴스들이 대량으로 생성, 유포되어 극심한 혼란을 주기도

했습니다. 우리도 탄핵정국과 대선을 거치는 동안 수많은 가짜 뉴스를 접하며 그 피로감을 여실히 느낀 바 있습니다.

이러한 가짜 뉴스의 주요 유통채널이 SNS이니만큼 주요 SNS기업들의 방지노력도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가

짜 계정이나 의심스러운 계정을 적발해 매일 100만 개씩 차단하고 있다고 하며 페이스북은 머신 러닝 등 인공지능(AI)을 활

용해 가짜 뉴스 계정 차단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백해무익한 Fake News지만 크리에이티브적 관점으로 보자면 꽤 흥미로운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Fake라는 것이 분명 속임

수, 거짓이지만 사람들의 마음 속을 파고들어가 그럴싸한 인식을 형성하는 힘은 분명히 있으니까요. 그래서 Fake를 활용한 크

리에이티브를 찾아보았습니다. 과연 몇 몇개의 사례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휘리릭 살펴보니, Fake News는 백해무익하지만

Fake Creative는 브랜드에 꽤나 유용할 수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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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SEL(디젤) - Go with the Fake

패션 업계의 위조품 거래액은 연 약 523조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이에 맞서기 위해 패션 브랜드 디젤(DIESEL)은 이 비즈니

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흥미롭고 매력적인 브랜드 경험을 창조해 수백만명의 사람

들의 공감을 얻고 디젤(DIESEL) 브랜드를 주류 문화에 반하는, 용감하고 파괴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다시 회복시키는 것입니

다.

유명한 브랜드일수록 브랜드가 인기가 높아질수록, 진짜를 모방하는 가짜가 많이 나타납니다. 트렌드를 이끄는 상품의 '짝퉁'

이 나타나는 이유도 그것이죠. 진짜 같은 가짜를 저렴한 가격에 얻고 싶어하는 심리. 그 심리를 이용한 디젤(DIESEL)의 기발

한 Go with the Fake(짝퉁을 즐겨라) 캠페인입니다.

디젤(DIESEL)은 자사의 고전적인 로고에 작은 철자 오기를(DEISEL) 만들어 진짜 모조품 상품처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짝

퉁 시장으로 유명한 뉴욕의 짝퉁 판매 구역 중심부인 커낼 가(Canal Street)에 가게를 2주 동안 빌려 데이젤(DEISEL) 가게

를 열었습니다. 이 가게를 모조품 가게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최대한 어수선하게 보이도록 디자인했고 수상쩍은 가게 주인 역

할을 할 두 명의 배우까지 고용했습니다.

이 가게는 디젤(DIESEL)이 실제로 매장을 열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주일 동안 영업했습니다. 실제로 이 기

간 동안 운 좋은 몇몇 사람들은 디젤(DIESEL) 본사에서 만든 진짜 상품을 짝퉁이라 생각하고 저렴한 모조품 가격으로 구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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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2주째, 디젤(DIESEL)은 뉴욕 패션 위크를 통해 데이젤(DEISEL) 가게의 정체를 드러냈습니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을

포함해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에 공개되었고 수천명의 팬들과 패셔니스타들을 끌어 모았죠. 그 이후로 수 많은 사람들이 이

가게에 몰려들어 디젤(DIESEL)의 한정판 데이젤(DEISEL) 상품을 전액 지불하고 사갔습니다. 데이젤(DEISEL) 가게는 원래

짧게 며칠 동안 영업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첫날 모든 상품이 매진되었습니다. 또한 데이젤(DEISEL) 로고가 인쇄된 옷은

Diesel.com에서 전 세계로 출시했고, 이 상품들 또한 세번 연속으로 단 몇시간 만에 매진되었습니다.

다른 패션 브랜드들이 법정에서 모조품과 싸우는 동안 디젤은 디젤만의 짝퉁 브랜드 데이젤(DEISEL)을 만들어 가장 모순적

인 방식으로 모조품들에 대항했습니다. 로고가 데이젤(DEISEL)이라고 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디젤(DIESEL)보

다 더 강렬하게 브랜드를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의 인기를 통해 짝퉁이라는 부정적 요소를 브랜드 아

이덴티티로 보여주는, 디젤(DIESEL)의 브랜드 이미지만큼 역발상적이고 혁신적인 캠페인입니다.

이 성공적인 캠페인은 뉴욕 타임즈, 데일리 메일, 보그, 허핑 턴 포스트, 에스콰이어, 엘르, 마리 클레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백개의 주요 잡지와 출판물에 보도되었습니다. 또한 2018 칸 광고제에서 다이렉트 부문과 BX & 활성화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해 주목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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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Eye - King of Human Trafficking

이제는 우리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게 된 난민 문제는 유럽에선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뾰족한 수 없이 팽팽

한 찬반 논란과 격렬한 갈등을 낳고 있습니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사람’, 딱 ‘사람’만 놓고 보면 이보다 더한 비극은 없을 것

입니다.

U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지중해에서만 4,742명의 난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공식적으로 집계된 자

료 이외의 숫자를 생각해 보면, 그 이상이겠죠. 해양 구조 작업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 ‘Sea-Eye’는 좀 더 많은 유럽인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길 바랐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적극적인 기부로 이어지길 바랐죠. 이에 따라 ‘Sea-Eye’는 반전의 캠

페인을 기획하는데요. 먼저, 이를 위해 난민 이슈를 다룬 게임을 공개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 뭔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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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스토어와 구글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이 게임의 이름은, 이름하여 ‘King of Human Trafficking’, 의역하면 ‘인간

밀수의 달인’인데요. 이 게임은 지중해를 배경으로, 난민들의 밀수를 도와 수익을 올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죠. 티저 영상 속

홍보 문구가 아주 가관인데요.

“수익성 좋은 사업을 시작해 보세요!”

“배의 수용 인원을 적당히 조합해서 최대 이익을!”

“인간 밀수의 달인이 되어보세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 티저 영상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자마자 해당 게임을 비난하는 수 천 개, 수 만 개의 댓글이 달

리기 시작했고, ‘역겹다, 이게 사람이 만든 게임인가’ 등 사람들의 격한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사람들의 분노가 절정에 달하기 바로 직전, ‘Sea Eye’는 새로운 영상을 공개합니다. 그리고 이 영상을 통해 사실 이 게임은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며, 지금도 바다 위에서 죽어가는 난민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함이었음을 밝히죠. 결국 어떤 게임

도 현실보다 잔인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2016년, 5천 명에 달하는 난민이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전한 뒤, 마

지막으로 해당 영상은 도움을 요청하며 마무리됩니다.

"No game is as cruel as reality!" (어떤 게임도 현실보다 잔인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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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페이스북에서 5만 건이 넘는 반응을 얻으며, 무려 8백만에 달하는 사람에게 노출 되었는데요. 특히, 오스트리

아의 유명 언론을 포함하여 독일, 스위스 지역의 주요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Sea Eye’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게임

속 잔인한 설정에 대해서는 깊은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이 정작, 게임보다 잔인한 현실에는 무뎌진 모습을 꼬집고자 했는데요.

5천 명에 달하는 사람이 실제로 죽어나갔다는 사실보다 난민 설정의 가짜 컴퓨터게임 하나가 이렇게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셈이죠. ‘Sea Eye’가 고안한 가짜 게임에 노발대발하던 사람들에게 반전을 선사하여 적잖은

충격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이 실제 후원 성과를 높이는 데까지 이어지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Very Chocolate - The Perfect Cure For Almost Anything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순간 기피 음식 1호가 되는 초콜렛. 하지만 초콜렛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건강에 이롭다고 합

니다. 그 어떤 초콜렛보다 두껍고 풍부하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하는 ‘베리 초콜렛(Very Chocolate)’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방

식으로 다가갈 기발한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카카오 함유량이 무려 85%에 달하는 베리 초콜렛! 초콜렛 흉내만 내는 듯한 다

른 경쟁사들과 선을 긋고자 단단히 마음먹은 베리 초콜릿의 IMC를 소개합니다!

베리 초콜렛은 높은 카카오 함유량에도 불구하고 다른 초콜렛에 비해 크게 주목 받지 못했습니다. ‘카카오 함유량이 8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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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초콜렛’이라는 밋밋한 카피와 평범한 패키지 디자인만 보아도 그 이유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죠.

이번 IMC는 베리 초콜렛만의 특장점인 ‘높은 카카오 함유량’을 살린 뾰족한 컨셉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미 언론에서도 여러

번 다루어진 특정 증상들을 완화 시키는 초콜렛의 ‘플라시보 효과’를 소재로 삼았습니다.

‘두통, 우울증, 생리전 증후군은 무기력증까지 치료하는 천연 만병통치약, 초콜렛’을 새로운 컨셉으로 180도 달라진 베리 초콜

렛의 패키징 문구 또한 의약품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내용들로 채웠습니다.

- ‘아이들에게 효과 만점인 두통약, 복용 후에도 졸림 현상이 없습니다.’

- ‘카페인 0%의 자양강장제, 15회로 나눠서 복용 가능합니다.’

- ‘헤이즐넛 추출물이 첨가된 천연 항우울제, (주의) 복용이 습관화 될 수 있습니다.’

- ‘All in 1 생리전 증후군 예방약, 복용 후 짜증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초콜렛 코너에서 만나보기 힘든 문구들로 제품에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주었죠. 베리 초콜렛은 제품 패키징을 바꾸는 데에서

멈추지 않고, 마치 의약품 광고처럼 옥외광고, 버스/지하철 승강장 광고, 마트 입구의 광고판까지 넘나들며 활발한 홍보 활동

을 펼쳤답니다.

베리 초콜렛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늬만 초콜렛인 다른 브랜드는 할 수 없는 이야기로 초콜렛 광고의 기존 형식을 뛰어넘었

는데요. 85%라는 높은 코코아 함유량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이었기에 가능했던 커뮤니케이션이었습니다. 패키징 문구 또한 실

제 의약품 패키징에 사용되는 화법과 어휘로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글. Gerrard팀 채용준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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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가 대세>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Zero Waste Life) , 들어보셨나요?

생소한 이 단어는 작년부터 등장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버즈 볼륨이 낮기는 하지만, 작년부터 꾸준히

언급되었던 이 단어는 지난 4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4월에는 플라스틱 재활용 쓰레기 대란 사건이 있었죠. 이제 어떤

단어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킨포크, 미니멀 라이프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퍼져가는 제로웨이스트는 말 그대로 쓰레기 없는 삶을 지향하는

생활방식입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한 단어이지만,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꽤 스타일리시한 단어랍니다. 이를 입증

하듯 인스타그램에서 영어로 된 #zerowaste 관련 공개 게시물이 170만 건을 훌쩍 넘었다는 사실.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하게 된 계기를 찾자면,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바다거북이 영상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무심

코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지도 않고 바다에 떠 다니다가, 안타깝게도 바다 거북이 코에 꽂혀버린 거죠. 이미 3년 전에 공

개된 해당 유튜브 영상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프리 #제로웨이스트 삶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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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의 매체별 버즈량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제로웨이스트를 ‘인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서 제로웨이스트는 라이프스타일이면서, 더 많은 사람의 동참을 요구하는 일종의 운동(movement)이기도 합니다.

재활용 쓰레기 사태로 시민들은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자각하기 시작했고, KBS에서도 ‘플라스틱의 역습’ 이라는 다큐멘터

리 방송을 통해 지구와 인간에게 되돌아오는 환경오염을 지적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커피전문점의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금

지를 실시했는데요, 이로 인해 ‘불편하다’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머그컵은 여러 사람이 사용하니 지저분해서 쓸 수

없다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정말 사람들은 눈 앞의 불편함을 ‘나와 내 아이가 살아갈 더 나은 세상’보다 크게 여기고 있을까

요?

틸리언 프로 (pro.tillionpanel.com)를 통해 성인 1,866명에게 환경보호와 관련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조사 결과, 무려 76%의 소비자가 환경오염이 보통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본인에게 끼치는 영향 또한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과반수가 넘는 응답자가 대기오염, 지구 온난화,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비해 환경보호를 하고자 하는 시민의식은 낮다(평균 3.7점 / 7.0점 만점)고 느끼

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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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에 대해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환경보호에 동참할 의향이 높았습니다.

분리수거, 개인 컵 사용으로 일회용 컵 사용 자제, 장바구니 사용으로 비닐봉지 대체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

은 모두 과반수가 넘는 응답자가 실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개인 컵 사용으로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겠다는 응답이 무려 63.8%로 나타났는데요, 소비자들이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응답과 일치합니다. 일회용 컵이 아니면 불편하다는 기사와는 다르게 현재 정부의

방침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는데요, 겨우 12.1%의 소비자만이 부정적이라고 응답을 했으며, 그 이유

또한 음료를 흘리는 등 머그컵이 불편하다는 이유보다, '남은 음료를 들고 나가기 어려워서' 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매장은 마시고 남은 음료를 카운터에 가지고 가면 테이크아웃 용기에 담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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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 이외에도,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오염 개선

을 위해 가장 필요한 행동으로 '기업에서의 자발적 참여', '정부의 강력한 법규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는데요, 환경보호를

위한 제도가 마련되면 소비자 또한 옹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살펴보니, 소비자들은 들리는 것 보다 환경을 더 많이 생각하고, 동참할 의지도 높아 보였습니다. 환경보호에 동참할 의지가

뚜렷한 소비자들은 이제, 관련업체의 발 빠른 대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대포장 자제, 재활용 가능한 용기의 사용 등 환경

친화적 제품이나 브랜드에는 무려 57.5%의 소비자가 ‘돈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 라고 응답해, 관련 업계에서는 더 용기를

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들리는 커피숍, 오늘은 개인 텀블러를 이용하고 일회용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바다거북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조금은 가실 것 같습니다.

글. Tillion팀 권이랑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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